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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다리를 떠는 이유는 심리적인 이유와 신체적인 이유로 나뉩니다.
1. 심리적인 이유
불안과 스트레스 해소 우리는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황에 놓이면 손가락으로 책상을 두드리거나, 다리를 떨거나 하는 등의 반복패턴을 지닌 몸짓들을 보입니다. 이처럼 단순하고 친근한 행동을 되풀이하면 두려움이 해소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불안에 대항하는 우리의 반탐험적 발작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이 불안할 때 이런 리드미컬한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되풀이하는 이유는 태아 시절 뱃속에서 느꼈던 심장박동을 경험하면 불안이 해소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 신체적인 이유
(1) 혈액순환
오랜 기간 의자에 앉아있다 보면 허벅지가 압박을 받게 되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럼 뇌는 하체로 혈액을 보내기 위해 다리를 떨도록 명령합니다. 만약 오랫동안 앉아있는데도 다리를 떨지 않으면, 혈액순환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측면에선 이러한 행위가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2) 하지불안증후군
이는 안정시에 자꾸 다리를 떠는 질환입니다. 특히 수면 중에 다리를 떠는 것이 특징인데 이런 사람들은 마그네슘 결핍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3) 뇌의 문제
뇌신경에 이상이 발생한 경우도 근육의 긴장을 제대로 통제하기 힘들어져 다리를 과하게 떨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뇌전증 등을 앓고 있는 경우에 수면 시에 다리를 떨기도 합니다.
(4) 도파민
도파민이 분비되면 몸은 신체를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싶어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앉아있는 상황이면 몸을 어떻게든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리 떨기를 유발하는 거라는 소견도 있습니다.
(5) 앉은 자세
발 끝만 바닥에 대고 있는 자세는 종아리 근육이 긴장되게 만들기 때문에 근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다리를 떨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