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냉증 증상과 원인 알아보자

수족냉증 증상

수족냉증의 증상은 딱히 춥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손발이 차갑다는 것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손발이 찬 것이 주 증상이긴 하지만, 무릎이나 허벅지 허리 등 여러 부분에서 냉기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는 여름에도 긴팔과 긴바지를 입어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기에는 손과 발 등 말단부의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되고, 파랗게 변하다가 나중엔 혈관이 확장되면서 가려움을 동반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수족냉증 원인

 

 

수족냉증은 비단 손발 문제만이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 몸의 끝 부분인 손과 발에 혈류가 잘 통하지 않아서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혈액은 몸 전체에 체온을 전달하는 큰 역할을 담당합니다. 따라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상황에선 손발 체온도 떨어지게 되는거죠.

 

이 증상이 생기는 대표 원인은 교감신경 항진입니다. 차가운 곳에 너무 오래 있거나 (에어컨, 냉장실, 겨울 등)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교감신경 항진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일어나는데, 남성보다 예민한 여성의 특성. 그리고 호르몬의 변화폭이 남성에 비해 크다는 점이 교감신경 항진을 유발해 수족냉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